예전부터 초읍에서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연화제과 [年華제과]
생각지도 못했던 이날 갑자기 방문하게 되었어요 ′ᵕ′*
연화제과 [年華제과]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새싹로 265번 길 12
영업시간 : 목 ~ 토 11:00 - 18:00 / 일 11:00 - 17:00 / 월, 화, 수 정기휴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eonhwa_bakery?igsh=MWY4d2d3OWhkM2I5cw==
주차 : 매장 옆 주차장 공터에 가능
(키즈, 애견동반 가능, 화장실이 없어요!!)
골목 모서리 한켠에 위치한 옛날 주택을 개조한 카페
건물 외벽의 낡은 타일에 맞춰 출입구 도어와 창 등 매장 분위기가 빈티지해요
요즘 생기는 일본식이나 모던한 카페의 인테리어가 아니라서 너므 좋은...
연화제과는 간판이 따로 없고 측면에 플래그 간판이 작게 부착되어 있어요!
바람이 불어 살랑 살랑 흔들리고 있었던 간판
살랑살랑 거리는 것 조차 이 공간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
기존 건물에 있었을거 같은 창문틀을 오픈 표지판과 겹쳐서 같이 세워둔 것도 멋있어...
영업시간은 6시까지 이지만 디저트 맛집으로 이미이미 유명하기 때문에 재료소진 시 마감한다고 합니다! 참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4인 테이블이 없어요!
최대 3인까지만 앉을 수 있어요!!
전통 패턴의 창으로 옛날집 감성과 시멘트 벽으로 빈티지함을 더해준 공간
일반 책상 테이블과 빈티지한 수납장으로 이루어진 카운터
일부러 꾸미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사장님의 취향을 그대로 녹여낸 듯해요.
상자들이 그대로 노출이 되어있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고, 지저분한 듯 하지만 전혀 지저분하지 않은!
메뉴도 많지 않고 기본 커피 종류와 다양한 종류의 차!
연화제과는 액상과당이 들어가는 음료는 판매하지 않아요! ★
✿ 그리고 유기농 디저트로 유명합니다 ✿
카운터 위에 올려져 있는 구움 과자 휘낭시에!!
평소에 알고있던 휘낭시에는 사각사각한데 여기 휘낭시에는 계란빵처럼 동글동글하더라고요
점심시간 지나고 바로 갔는데도 이미 밤 휘낭시에는 거의 다 판매상태!
카운터 뒤 쇼케이스에는 케이크류가 잔뜩 들어가 있었어요!
딸기가 잔뜩 올라가 있어서 그런지 비쥬얼 폭발 ㅠㅠㅠ♥
딸기철이라 딸기가 없는 곳이 없는 거 같아서 행복..
디저트가 다들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한참 고민을 했지만
홀 케이크 비쥬얼을 보고 프레지어와 로쉐딸기를 골랐어요!
크리미 한 케이크와 달달한 초코 픽!
주문을 하고 홀 구경! 평일 점심이라 자리가 널널했었어요
좌석은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3개가 전부
일반적인 테이블 배치가 아니라 ㄱ자 형태의 고재로 만들어진 붙박이 의자와 낮은 고재 테이블!
벽면도 빈티지함이 돋보이는 기본 시멘트 미장
매장 곳곳 화분과 책, 서랍장 등으로 잘 꾸며져 있어요
채광도 좋아서 빛이 들어오면서 너무 예쁜 소품들!!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밥 먹고 배부른 상태로 왔지만 디저트는 포기 모태....
마실 거는 우롱차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너무 예쁜 접시와 컵에 나왔는데 고재 테이블과 너무 찰떡이죠?
(동영상을 찍는데 사진보다 빛이 훨씬 예쁘게 들어와서 동영상을 캡쳐한 사진인건 비밀.. 💗 )
보통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유리잔에 빨대를 꽂아서 주는데연화제과는 특이하게 기다란 머그잔에 커피가 나와요그립감이 좋아서 그런 건지 잔이 이뻐서 그런건지 들고 마시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잔 마다 색도 다르고 만드신 건가..? 가지고 싶다!
프레지에 케이크는 아래 빵시트에 딸기잼인가? 아무튼 잼이 발려져 있고
딸기도 가아아아득! 슈크림 같은 크림도 가아아아득!
그치만 너어어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아서 새콤 달콤한 딸기랑 찰떡!!
이건 로쉐딸기!
이름 보자마자 딱 페레로로쉐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비쥬얼도 빅 페레로로쉐 초콜릿 같죠? 그 위에 딸기도 숑숑 올라가 있어요 ๑ ๑
겉에 초코와 아몬드가 박혀 있고 안에는 초코 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완전 더욱 고급진 페레로를 먹는 느낌!!
(저는 이게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 갔답니다...)
비쥬얼 폭발한 디저트들...
예쁜 건 한번 더...!
디저트들이 막 엄청 달지 않아서 커피랑 같이 바닥까지 삭삭 긁어먹어주었어요ㅎㅎ
바구니 위 단호박 세 개,, 유리병 안에 솔방울
귀여워
귀여운 나무 토글스위치
점심시간 땡땡이치며 갑자기 방문하게 되었지만,
너무 좋은 분위기에 차가우신 듯 하지만 친절하신 사장님이 계신 연화제과였습니당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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